삼성 빔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 3.3m 스크린으로 차원 다른 몰입감 선사
최대 3.3m까지 화면을 확장할 수 있는 삼성 빔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삼성전자 제공
○ 4K 초고화질… 화면 커져도 화질 생생
기존에는 빔 프로젝터로 영상을 보면 화면이 큰 대신 화질이나 색감이 선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더 프리미어는 화면이 커져도 4K 초고화질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적색, 녹색, 청색의 각각 다른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차원이 다른 풍부한 색감을 선사한다.
빔 프로젝터로 투사한 화면은 주변 조도에 영향을 받기 쉬운 만큼 밝기도 중요하다. 더 프리미어는 최대 2800안시루멘의 밝기를 지원해 빛이 완전히 차단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형체와 색감을 또렷하게 표현해낸다. 안시루멘은 프로젝터 투사 밝기 단위로, 통상 800안시루멘 이상이면 흐린 조명을 켜둔 채로 실내에서 영상을 볼 수 있고 2000안시루멘을 넘으면 어느 정도 밝은 환경에서도 영상을 문제없이 볼 수 있다. 더 프리미어는 2800개의 촛불을 동시에 켠 것과 같은 밝기로 일반적인 극장의 4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뿐만 아니라 더 프리미어는 프로젝터 제품 중 세계 최초로 HDR10+와 필름메이커 모드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 콘텐츠에 따라 최적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HDR10+ 기능으로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고화질 콘텐츠를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현실감 있게 감상할 수 있고, 필름메이커 모드와 200만 대 1 명암비를 지원해 원작자가 의도한 그대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 4.2채널 40W의 풍성한 사운드
초대형·초고화질에 생생한 음향이 더해지면 콘텐츠의 감동은 배가된다. 더 프리미어는 강력한 내장 우퍼가 적용된 4.2채널의 올인원 스피커를 갖춰 40W에 달하는 사운드로 공간을 채운다. 더 프리미어에는 고음을 담당하는 2개의 트위터와 저음 담당의 2개의 우퍼가 모두 내장돼 있어 입체감 있는 음향을 구현한다. 또한 어쿠스틱 빔은 총 44개의 사운드 홀을 통해 소리를 증폭해주는 원리로 깊이 있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완성해준다. 따라서 효과음이 중요한 액션 영화부터 콘서트 영상, 현장감 있는 스포츠 경기 등을 더욱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