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분사 앞둔 직원 달래기 “SKT로 복귀, 언제든 열려있다”

1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박 사장은 5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최고경영자(CEO) 타운홀미팅을 열었다. 박 사장이 직원들에게 직접 모빌리티 전문 기업 설립 취지를 설명한 첫 자리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5일 물적분할 방식으로 플랫폼 택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자회사 설립을 결정했다.
박 사장은 “전문기업으로 독립했을 때 자유롭고 과감한 꿈을 그릴 수 있다”며 “집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 가는 고객이 플랫폼을 통해 모든 이동 과정을 편하게 누리는 세상이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