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우체국사거리에 들어서는 안양 최초의 고급 주거상품 ‘안양 디오르나인’ 투시도
최근 편리미엄과 같은 라이프 스타일이 사회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편리미엄은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로, 개인 시간과 노력을 아껴주는 편리함이 곧 프리미엄이 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소비 기준으로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따졌던 과거를 지나 어느 정도 비용을 지불하면서 좀 더 나은 서비스와 시스템을 누리고 싶어 하는 경향이 날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기조는 주거 시장에도 뚜렷이 나타나는 중이다. 편리한 교통망이나 생활 인프라 등 정주 여건은 기본이고 다양한 주거 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 등 생활 편의를 높여주는 부가적인 요소가 흥행을 이끄는 주요 조건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 고급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제공됐던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반영되는 고급 주거 상품 선호도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어 주목할만하다. 컨시어지는 관리인, 안내인을 뜻하는 단어로 현대에는 생활 전반에 걸친 모든 관리와 편의 서비스를 일컫고 있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보다 품격있는 라이프 스타일과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들어선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경우 특급 호텔과 동일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피트니스 클럽, 골프연습장, 파티룸 등 대형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며 분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최근 편리미엄 등 개인의 시간과 수고를 덜어주는 편리한 상품과 서비스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는 주거시설의 경쟁력 또한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면서 “TV 프로그램이나 SNS를 통해 노출된 셀럽들의 화려한 주거 환경을 동경하는 이들이 증가한 것도 고급 주거 단지의 선호도를 높이는 모양새”라고 덧붙였다.
안양시 최초의 하이엔드 주거 시설로 공급될 예정인 ‘안양 디오르나인’ 또한 고급스러운 주거 생활을 보장하는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 디오르나인’은 그랜드 아쿠아 존, 다이나믹 스포츠 존, 익사이팅 맘키즈 존 등 총 세 구역의 커뮤니티 존을 설계하고 있다.
그랜드 아쿠아 존에는 안양시 주거시설 최초의 야외 인피니티 풀이 조성돼 호화 리조트로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럭셔리한 여가를 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키즈풀, 노천 온천 스타일의 야외 자쿠지, 카페테리아,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서 본인 취향에 따른 다양한 물놀이가 가능하다.
입주민에게는 ‘안양 디오르나인’ 멤버십 카드가 발급돼 단지 내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나 건강검진 등 각종 프로모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판테온 스퀘어’에는 유명 키 테넌트 시설이 입점을 예정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이벤트와 팝업 스토어가 꾸준히 운영될 계획이다.
하이엔드 주거시설답게 인테리어와 공간 설계도 남다르다. ‘안양 디오르나인’은 각 호실에 명품 주방 가구와 고급 마감재를 적용하고 유틸리티룸, 순환형 동선 등 기존 오피스텔에서 보기 드문 특화 설계를 반영할 예정이다.
또 상위층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만큼 온라인 앱을 통한 언택트 컨시어지 서비스부터 프라이빗한 입주민 혜택 등 품격있는 주거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컨시어지는 홈클리닝, 세탁물 픽업, 드라이클리닝, 택배 보관, 장보기 배달, 레스토랑 예약, 수리 서비스, 의료 서비스 등 특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로 제공될 계획이다. 입주민들은 이 서비스들을 언택트 트렌드에 맞춘 첨단 IoT(삼성 IoT 솔루션 예정)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으로는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각종 개발 사업이 본격화 중이다. 특히 단지에서 도보권에 위치한 행정복합 업무타운은 약 5만 6000여㎡에 복합체육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만안구청사, 첨단지식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으로 추후 수도권을 대표하는 업무지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한편 ‘안양 디오르나인’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1블럭 627-1,2,3번지(지하 6층~지상 25층), 2블럭 627-30,32번지(지하 7층~지상 25층) 등 2개 블럭, 총 3개동 규모에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의 복합시설로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