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청와대 제공) 2020.8.15/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1일 오전 11시 청와대 대정원에서 부산을 향해 묵념하는 ‘턴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국제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턴투워드 부산’은 6·25 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을 추모하기 위해 전 세계가 동시에 부산을 향해 묵념하는 행사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청와대 대정원에서 개최되는 제25회 농민의 날 기념식 직전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부산 유엔묘지를 향해 추모 묵념을 했다.
2007년 6·25 참전용사인 캐나다인 ‘빈센트 커트니’의 제안으로 시작된 ‘턴투워드 부산’ 행사에서는 한국시간 11월11일 오전 11시 유엔군 전사자들이 안장된 부산 유엔묘지를 향해 1분간 묵념으로 추모한다.
올해 ‘턴투워드 부산’ 국제추모식은 첫 법정기념일이 된 유엔 참전용사 추모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유일의 유엔 참전용사 묘지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되며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한다.
문 대통령 부부는 청와대 대정원에서 오전 11시 1분간 묵념을 한 후 같은 자리에서 오전 11시1분부터 시작된 제25회 농민의 날 기념식을 이어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