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전 의원 © News1
유승민 전 의원은 11일 발표된 지난달 고용동향의 실태가 참혹하다며 “경제를 살리려면 정권을 교체하는 길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취업자수 42만1000명 감소, 고용률 1.4%p 하락, 실업률 0.7%p 상승, 실업자 102만8000명을 기록했다”라고 10월 고용동향 내용을 전하며 이렇게 비판했다.
그는 “15~64세 취업자는 65만9000명이나 감소했는데 65세 이상 취업자는 23만8000명 증가했다”라며 “생산인구는 일자리를 잃어가는데, 노인 인구는 단시간 세금일자리를 얻어 이런 통계가 나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경제가 기적 같은 선방, 확연한 성장세라는 헛말을 했다“라며 ”10월 일자리 사정은 이렇게 참혹했는데 문재인 대통령 눈에는 이 고용참사가 보이지 않고 허깨비가 보이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일자리와 주택과 국가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리 비판해도 마이동풍“이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