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안지영. 뉴스1
볼빨간사춘기 가수 안지영(25)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11일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공식 입장을 내고 “안지영은 올해 상반기부터 잦은 건강 악화와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전문 의료 기관을 방문하였고,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더욱 심해진 불안 증세로 당분간의 활동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 사실상 싱글 앨범 ‘필름렛’(Filmlet)의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으며,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활동을 연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안지영은 지난 4월 듀오로 활동하던 멤버 우지윤이 팀을 떠나면서 1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왔다. 곡 ‘우주를 줄게’, ‘나만 안되는 연애’, ‘썸 탈 거야’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달 4일엔 싱글 앨범 ‘필름렛’을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댄싱 카툰’(Dancing Cartoon)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