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9.10.11 © News1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출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것과 관련,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종신형 제도를 적극 검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두순이 12월 중 출소한다고 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국민의 불안을 어떻게 해소하겠는가”라고 했다.
추 장관은 위 의원의 질문에 “국민께서 불안해하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조두순의 재범을 억제하기 위해 법무부에서 조두순의 심리상태를 확인해 방지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조씨는 출소 후 5년간 성범죄자 알림 사이트에 신상이 공개되고, 7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가 부착되며 앞으로 20년간 경찰로부터 신상을 관리받게 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