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부츠의 계절’… 금강제화 트렌드 제안
스웨이드-스판 등 다양한 소재
발목에 달라붙는 ‘삭스핏’ 인기

금강제화 부츠 컬렉션
실용성을 중시하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여성들은 움직임이 자유로운 신발을 선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스웨이드, 혹은 양가죽에 스판 소재를 사용한 삭스핏 앵클부츠가 강세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여성복의 실루엣이 와이드하고 넉넉해지면서 상대적으로 부츠의 실루엣은 타이트해졌다”면서 “특히 신축성 있는 소재로 착화감에 자유로움을 더해주는 스판부츠가 인기”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발목에 달라 붙는 부츠 핏은 다리를 더욱 가늘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바지나 스커트 등에 두루 잘 어울리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일-보온성 겸비한 ‘롱부츠’ 유행은 여전

르느와르 브라운 롱부츠
새롭게 출시한 롱부츠(49만8000원)는 클래식한 멋은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둥근 앞 코와 여성스러운 선이 돋보인다. 장식을 최소화한 심플한 디자인으로 정장과 캐주얼룩 등 다양한 스타일과도 잘 어울린다. 안감 전체를 에코퍼(eco fur) 내피로 덮어 따뜻하며 자체 개발한 논슬립 기능의 창으로 걸을 때 안정감을 준다.
캐주얼 브랜드 랜드로바의 스테디셀러 ‘처카부츠’
르느와르 화이트 부츠
금강제화-랜드로바 13일부터 ‘겨울 정기세일’
금강제화는 13일부터 22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전국 금강제화, 랜드로바, 브루노말리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브랜드의 남녀 구두 및 캐주얼화를 비롯해 아웃도어 의류와 신사복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최고급 수제화 브랜드 헤리티지(HERITAGE)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금강제화 홍보팀 관계자는 “올해는 멋과 착용감, 실용성을 동시에 찾는 여성들에게 착용감이 편한 앵클부츠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겨울 정기세일을 통해 실속 있는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