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2020.3.26/뉴스1 © News1
최근 미국에서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사령부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한국에 입국한 장병 5명과 가족 1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확진자 6명은 미국발 정부 전세기 편으로 지난 3일, 8일, 9일, 10일 각각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325명으로 늘었다.
주한미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장병·가족·근로자 등을 기지 내 격리시설에 14일간 머물게 하고 있다. 진단 검사는 입국 직후, 격리 해제 직전 두 차례 실시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