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편가르기만 하는 정부 어떻게 신뢰하겠나" 조치 촉구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주말 전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민중대회와 관련, “광복절 집회 주동자는 살인자라고 하던 이 정권이 내일 대회를 주동하는 자들은 방치한다는 거냐”고 따졌다.
유 전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신규 확진자가 계속 세 자리수로 증가하는데, 광복절·개천절에는 재인산성을 쌓고 집회금지 명령을 내리고 참가자를 고발하던 문재인 정부가 내일 집회에 대해서는 아무 조치가 없다”고 했다.
그는 “확진자 51명이던 광복절 집회 때문에 3/4분기 GDP가 0.5%p 줄었다고 청와대가 말했다. 그런 셈법이라면 확진자가 191명인 내일 집회는 4/4분기 GDP를 2%p 갉아먹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