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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여성의 용변 모습을 상습적으로 촬영한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전기흥 부장판사)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7)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법원은 또 A씨에게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7년간 취업 금지도 함께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여성이 용변을 보는 모습을 수십 차례에 걸쳐서 촬영해 죄질이 극히 불량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울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