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평도 해상서 어선 전복 4명 실종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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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으로 선원 4명이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진 장관은 이날 오후 어선 85대양호 전복 사고 발생 상황을 보고 받은 뒤 “해경 등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해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대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피해자 신원을 신속히 파악해 가족들에게 사고 내용과 구조 상황 등을 알려야 한다”며 “피해자 가족에 대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사고 당시 해당 선박에서 50~60대 선원들이 갑판에서 조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부상자 상태는 양호하다. 해경 등 관계기관 등은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