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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美 하원 한국계 4명 당선, 한인사회 위상 높아질 것”

입력 | 2020-11-14 22:15:00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8차 한일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일포럼 제공) 2020.11.13/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한국계 후보 4명이 당선된 것과 관련, “축하드린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앤디 김(재선, 민주당·뉴저지), 미셸 박 스틸(공화당·캘리포니아), 메릴린 스트리클런드(민주당·워싱턴), 영 김(공화당·캘리포니아) 당선인의 이름을 나열한 뒤 “모두 장하다. 한국계 정치인들의 연방 의회 입성으로 미국 내 한인 사회의 위상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지역주민과 미국민들께 신뢰받는 정치인으로 도약해 주시기를 기원한다”며 “한미관계를 더 돈독하게 하면서, 한인의 권익을 향상하는 데도 기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는 한국계 후보 5명이 출마했으며 총 4명이 당선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