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자(대표 오정현)는 안전성을 강화한 신제품 헤어드라이기를 12월 출시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한일전자에 따르면 파테크(PATECH)의 ‘SMART BLDC V30’는 42년간 헤어드라이기를 제조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3년의 개발 끝에 완성했다. 본체에 일체형으로 결합한 360도 회전코드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사용 중 전선이 꼬이거나 끊길(단선) 위험을 낮춰 전선 수명이 약 2배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리얼 메탈 바디와 이너 케이스 사이에 열전도를 줄여주는 길을 만들어 사용 시 열감이 최소화하도록 했으며, 듀얼 프로젝트 기술을 적용한 핸들 등 충격방지 설계로 낙하와 같은 충격에 오작동하지 않도록 했다.
신제품에 탑재한 3세대 BLDC 모터는 송풍량이 많고, 3단계의 온도 조절과 5단계의 풍속 조절 기능으로 건조와 스타일링 모두 가능하다. 또한, 디퓨저와 스타일링 노즐, 건조 노즐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지원하며, 온도 조절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온풍과 냉풍을 5초씩 자동 반복하는 케어모드가 작동한다.
회사 관계자는 “파테크의 신제품 SMART BLDC V30는 기존 BLDC 헤어드라이어의 아쉬움을 개선하고, 안전성까지 높인 제품으로 스마트 슈머의 니즈를 충족할 것이다”라며 “내구성과 안전성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보증기간을 3년으로 설정했으며, 시리얼 넘버를 등록하면 보증기간을 연장하는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일전자는 업계 최초 품질인증 Q마크 획득, 세계 최초 원적외선 헤어드라이기 발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표창 등으로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2015년에는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이 강소 기업에 부여하는 하이서울기업 이미용 가전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