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이동욱.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6일 공개한 ‘싱글 인 서울’의 리딩 현장 사진에는 주인공 이동욱과 임수정을 비롯해 이솜과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이상이, 지이수 등의 모습이 담겼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여서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인 게 괜찮지 않은 유능한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이동욱, 임수정, 이솜. 연기는 기본, 뚜렷한 개성과 매력으로 열렬한 팬층을 가진 세 배우가 ‘싱글 인 서울’로 처음, 한 스크린에서 만난다. 제목에서 연상되는 ‘싱글 라이프’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캐릭터들과, 그들이 함께 또는 엇갈리는 순간을 그리는 ‘싱글 인 서울’은 매력적인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현실적인 드라마와 공감 포인트가 넘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오랜만의 귀환이다.
판타지가 아닌 현실의 싱글남 이동욱의 변신이 기대된다. 언제나 당당하게 한국 여성 캐릭터의 역사를 만들어갔던 임수정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는 또 다른, 책을 사랑하는 탁월한 능력자, 매사 에둘러 가지 않고 직진하지만 일상과 연애에 대한 촉은 꽝인 편집장으로 ‘싱글 인 서울’의 저자인 영호를 만나게 되는 현진을 연기한다. ‘검블유’의 특별출연으로 잠깐 만났던 이동욱과 임수정의 제대로 된 호흡 또한 기대 포인트다.
이솜.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도, 이상이, 지이수.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SNS 인플루언서이자 신인 작가인 영호, 베일에 싸인 베스트셀러 작가, 그리고 두 사람의 편집자인 현진을 비롯해,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출판사 직원들까지. 파주 출판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질 리얼한 책 만들기의 과정 속 이들의 독특하고 톡톡 튀는 케미스트리가 어떤 공감과 재미를 자아낼지 궁금해진다.
‘싱글 인 서울’은 지난 14일 크랭크인 했으며, 이후 약 3개월간의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