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문 분야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한미글로벌은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14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38% 증가, 영업이익은 146%가 증가한 실적이다.
한미글로벌은 하이테크 분야를 비롯해 데이터센터와 물류센터 등 포스트 코로나 분야 매출 증가와 더불어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의 확대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한미글로벌은 4분기에도 꾸준한 성장을 이뤄 나갈 것으로 예측했다. 한미글로벌은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한국판 그린뉴딜’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분야에서 공격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 활성화 될 전문분야 개척 및 효율과 수익 중심의 경영을 통해 성장을 이뤄냈다”며 “한국판 그린뉴딜 등으로 인해 다양한 사업의 참여기회를 놓치지 않음으로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성장세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건설사업관리 기업으로 도약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