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본사 모습.(뉴스1 자료사진)© 뉴스1
HDC현대산업개발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제기한 2500억원 규모 계약금 몰취 소송에 대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HDC현산은 16일 “지난 13일 아시아나항공 및 금호산업이 제기한 질권소멸통지 등 청구소송의 소장을 송달받았다”면서 이 같이 공시했다.
HDC현산은 “당사의 권리 및 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향후 법적인 대응에 있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폭 넓은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HDC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무산됐다. 이후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은 최근 HDC현산을 상대로 계약금 2500억원 사용을 위해 질권소멸통지 등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