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로봇제어연구실이 4, 5일 전남 장성에서 진행됐던 ‘제3회 드론봇 챌린지 대회’에 참가해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육군교육사령부, 대전광역시,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드론과 로봇의 군사적 유용성을 테스트하기 위한 대회로, 총 9개의 경진종목에 19개 팀(업체 18팀, 대학 1팀)이 참가하여 기술력을 선보였다. 유일한 대학교 참여팀인 국민대 로봇제어연구실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실이 직접 개발한 4족 로봇인 ‘퐁봇’은 이번 대회의 유일한 다리형 로봇으로, 기존 바퀴형 로봇이나 드론에 비해 난이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쓰일 수 있음을 증명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