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화융합연구소 디지털 테크위크 ETRI,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소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스마트ICT 융합 연구에 필요한 실험을 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22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는 이 행사는 국민 생활문제 해결에 기여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술의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하고 각 산업 분야의 종사자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 마련한 ‘스마트시티 마에스트로 특별 전시관’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며 쾌적한 삶을 제공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실시간 화재 안전관리 기술, 태양광 발전설비 운영현황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 기술, 에너지저장장치(ESS) 최적용량 설계(ECO-GRID) 기술, 소규모 전력자원 중개시장 서비스 기술, 와일드 폐쇄회로(CC)TV에서의 사람 및 차량 식별 및 추적 인공지능(AI) 기술, 3차원(3D) 도시모델 기반의 혼합현실 제공 기술, 지하시설물 갱신객체 탐지 및 추출 기술, 드론배송 안전 제어 및 관제 기술 등을 보여준다.
ICT 융합 기술 분야의 산학연 종사자 외에도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전시된 기술 담당 연구자들과 상담을 하거나 기술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박종현 지능화융합연구소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ICT 지능화융합기술 역량을 공유하고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능화융합연구소는 국가 지능화 실현을 주도하고 도시, 교통, 복지, 환경, 국방, 안전 분야에서 국민 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신제조 및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왔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