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뇌졸중 예방운동 참여 활기 몸으로 ‘FAST’ 문구 표현한 사진 등 자녀와 함께 자가점검 영상 눈길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FAST 캠페인에 참여하는 일반인이 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신체를 이용해 ‘F, A, S, T’ 알파벳을 표현한 사진을 올려 뇌졸중 전조 증상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동영상 캡처
인스타그램 이용자 ‘sangceol.b’는 자신의 몸을 이용해 알파벳 F, A, S, T를 표현한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뇌졸중 전조 증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도 했다. FAST는 Face(얼굴), Arm(팔), Speech(언어능력), Time(시간)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것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 ‘thelimstown’은 뇌졸중 유병률이 50대 이상 중장년층부터 급증한다는 점을 감안해 어머니를 출연시켜 FAST 자가 점검을 해 보는 영상을 올렸다. 이용자 ‘Isolahn’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출연해 FAST 자가 점검을 하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건강관리, 점검 철저히!”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달 20일까지 진행되는 FAST 캠페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FAST 자가 점검을 하는 모습이나 FAST를 알리는 문구를 영상 또는 사진으로 찍어 캠페인 해시태그(#FAST캠페인 #뇌졸중FAST를기억하세요 #뇌졸중)와 함께 SNS에 올리면 된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