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3명 발생했다고 이 날 밝혔다.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1주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293명, 해외유입은 50명이다. 수도권은 지역발생 기준으로 무려 177명(서울 107명, 경기 59명, 인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경남 28명, 전남 27명, 충남 13명, 광주와 경북 각 8명의 순을 나타냈다.
국내 유행은 지난 8월 27일 신규 확진자 441명으로 고점을 찍은 뒤 하향세를 보이다가 10월 중순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10월 22일 121명 발생 이후 100명 안팎을 반복한 뒤 지난 14일부터 200명대에 진입하고 1주일도 채 되지 않아 300명대까지 늘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2주간) ‘145→89→143→126→100→146→143→191→205→208→222→230→313→343명’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117→72→118→99→71→113→128→162→166→176→192→202→245→293명’ 순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