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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9월 집단감염 이후 지역사회 잔존감염 계속”

입력 | 2020-11-19 11:29:00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2020.11.18 © News1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19일 “8·9월 집단감염 이후 지역사회 잔존감염이 계속돼왔다”고 진단했다.

박 국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8·15 도심집회 등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 이후 잔존 감염이 지역사회에 계속 있었고, 이게 최근 발생하는 소규모 다발성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국장은 최근 코로나19 발생 추이와 관련해 “8·9월에는 사랑제일교회나 도심집회 등 확진자가 수백명 생겨나는 큰 집단감염 형태로 나타났지만 최근 양상은 집단감염보다 확진자의 접촉, 일상 생활에서 소규모 다발적으로 일어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상황에서 지역사회 많은 일상생활 공간에서 발생하기에 확산 속도는 최근 추이처럼 한동안 증가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방역수칙, 만남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