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이 ‘기프트카 레드카펫’ 헌혈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나눔 실천에 나선다.
2010년부터 시작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층, 취약계층 이웃에게 자동차를 선물하고 자립을 위한 맞춤형 창업 지원을 제공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캠페인 11년차를 맞아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자동차’를 활용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중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는 헌혈 희망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G80 또는 카니발에 탑승해 헌혈의집까지 이동, 헌혈을 마치고 동일한 차량을 이용해 다시 원하는 장소로 귀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2월 중에는 헌혈 희망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개인 헌혈 환경을 갖춘 쏠라티 헌혈차량과 대한적십자사의 채혈간호사가 찾아와 외부 대면 및 접촉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헌혈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가 추가된다.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는 내년 6월까지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는 내년 6월까지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하는 9개 혈액원을 중심으로 순회한다.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에 참가 신청은 기프트카 홈페이지에서 사연, 희망일자 등을 입력하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이 중 사연, 이동거리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특별히 제작된 헌혈 관련 기념품이 제공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