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김종국이 곧 연애할 수 있다는 타로 점괘를 받아들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미우새’ 아들들이 박수홍 집에 세들어 사는 오민석 집들이에 모였다.
이날 오민석은 집들이에 온 ‘미우새’ 아들들에게 타로점을 봐주기로 했다. 그전까지 박수홍 집의 매매와 깔세에 대해 열변을 토했고, 김희철이 박수홍 집에 관심을 가진 터라 타로 주제는 박수홍 집의 행방으로 결정됐다. 오민석은 김희철이 뽑은 카드를 유심히 봤다. 오민석은 마지막 카드가 ‘경솔함’을 뜻하는 카드라고 말해 집을 팔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었던 박수홍을 실망하게 했다. 탁재훈과 김종국은 신나서 박수홍을 놀렸다.
처음엔 믿지 않던 김종국도 어느새 타로 점괘에 푹 빠져 몰입했다. 오민석은 카드 배경에 있는 석류가 다산의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카드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탁재훈은 여자가 도망가는 것 아니냐면서 김종국을 놀렸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뒤이어 뽑은 카드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예견하는 최상의 카드가 나왔다. 아직 여자가 누군지도 모르지만 타로에 몰입한 이들은 김종국에게 결혼과 출산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종국 어머니는 “재미로 보는 타로이지만 좋은 얘기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으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환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