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대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28호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 후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2020.11.23/뉴스1 © News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이언주 전 의원은 자신이 지향하는 바를 꼭 실천할 수 있는, 강력한 의지를 가진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이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에서 “우리나라의 얼마 안 되는 여성 정치인으로서 자기 의지를 관철할 수 있는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 사실 이 전 의원이 19대 국회의원 때 제가 후원회장을 맡아 20대 국회까지 후원회장을 한 인연이 있다”며 “지금까지 겪어보면서 이 전 의원은 의지가 강하고 집착하면 실현하려는 성격의 소유자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이 전 의원은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참석한 여러분이 이 전 의원의 정치 행보가 성공할 수 있도록 격려해 달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