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총장 김수갑)가 23일 오후 2시 충북대 융합기술원 국제회의장에서 충북 청주 강소연구 개발특구의 선도적 모델을 확립하기 위한 산학연 간 협력 네트워크의 장을 열었다.
이번 이노타운데이는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연구소 기업 인증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호 간 협력을 도모하고 강소연구 개발특구 성과 및 개선 방향 공유를 통한 강소특구 활성화와 강소특구 내외 기업의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 구축으로 성공적 강소특구 모델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 이영성 산학협력단장, 유재수 링크플러스사업단장을 비롯해 한범덕 청주시장, 변재일 국회의원, 박해운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등 산·학·연·관·언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스퀘어벤처스는 오창산업단지의 코스닥 상장기업 ㈜에코프로가 설립한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로 일반적인 창투사와는 달리 투자와 보육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신기술 기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에 주로 투자할 예정으로 청주 강소특구의 기업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연구소기업 및 특구 내 유망기업 발굴 및 공유, 유망기업의 스케일 업을 위한 지원, 유망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투자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 진행, 기술 및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활성화 추진 등에 협력한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는 산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뤘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 지정된 ‘스마트IT 부품·시스템 분야’에서 지능형 반도체와 스마트에너지에 대한 연구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2024년까지 특구 내 연구소기업 60여 개 설립과 4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연구 개발특구는 연구 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의 창출 및 연구개발 성과 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조성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