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일각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해임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해임건의 같은 것은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며 “추미애 장관은 지금 검찰개혁을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K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제가 격려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이달 10일 세종시 세종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도 추 장관에 대해 “검찰개혁을 위해 수고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그 점은 평가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 총리는 대선 출마와 관련해 “방역을 제대로 해서 국민에게 일상을 돌려드리는 것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목표”라며 즉답을 피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