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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어리, 브랜드 첫 로고 디자인 제품 국내서 단독 전개

입력 | 2020-11-23 21:47:00

‘띠어리 서울’ 캡슐 컬렉션 출시
가슴 로고 포인트 후드티·반팔티 판매




띠어리가 오직 ‘서울’을 위한 첫 ‘로고’ 상품을 선보인다.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띠어리(Theory)가 오직 ‘서울’을 위한 브랜드 첫 로고 상품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띠어리가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띠어리 서울’ 로고를 활용한 캡슐 컬렉션을 국내에서만 독점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띠어리는 지난 2007년 국내 론칭 이후 특유의 간결한 디자인과 우수한 소재, 착용감 등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 국내 대표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캡슐 컬렉션에서 띠어리는 패션과 예술, 문화 분야에서 활발한 서울의 감성에 주목해 브랜드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로고 상품을 처음 선보였다고 전했다.

컬렉션 제품은 남녀공용 후드티와 반팔티셔츠(여성·남성)로 구성됐다. 가슴 부분에 심플한 띠어리 서울 로고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후드는 스탠다드 핏으로 디자인됐다. 여성의 경우 사이즈를 크게 선택해 오버사이즈 룩을 연출하기 용이하다. 소재는 프렌치테리를 활용해 탄탄하면서 부드러운 착용감을 구현했다고 한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등 2종이며 가격은 30만 원대다. 반팔티셔츠는 루즈한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착용감이 부드러운 피마코튼 소재로 만들어졌다. 후드와 마찬가지로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판매되며 가격은 10만 원대다.

띠어리 서울 캡슐 컬렉션은 한남 플래그십스토어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띠어리 남성 및 여성 매장,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 등 4곳에서 판매된다. 소셜미디어 채널 필수 해시태그(#theoryseoul) 이벤트를 통해 로고 캔버스 백을 재고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박영미 띠어리 팀장은 “띠어리가 론칭 이후 처음으로 로고 상품을 국내에서 단독으로 선보이였다”며 “띠어리의 든든한 지원군인 국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이 담긴 캡슐 컬렉션이 반가운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띠어리는 이번 컬렉션을 시작으로 브랜드 로고를 활용해 세계 주요 도시를 주제로 관련 독점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