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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5000㎡ 대규모 공원 품은 아파트

입력 | 2020-11-24 03:00:00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내달 분양
GTXB 개통땐 서울역까지 20분대




인천 연수구에 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단지가 공급된다. 녹지공간뿐 아니라 풍부한 생활시설과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건설은 다음 달 인천 연수구 선학동에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조감도)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지는 9개 동(지하 3층∼지상 23층), 전용면적 84m², 767채로 건설된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좋게 했다. 건폐율(17.4%)이 낮아 동 간 거리를 넓게 확보해 조망권이나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 세대 간섭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이 단지에는 인천의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무주골 근린공원(8만5000m² 규모)이 함께 조성된다. 공원에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과 다양한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공원은 내년 말 준공된다.

도심에 위치한 만큼 교통망과 문화·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2022년 착공 예정인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인천 송도역을 출발해 경기 화성시 어천역을 지나 KTX 경부선과 연결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도 계획된 상태다.

또 단지 반경 3km 이내에 뉴코아아울렛 인천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홈플러스 구월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가천대길병원이 들어서 있다.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CGV 인천점 등도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선학초, 선학중, 인천여고 등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본보기집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에 다음 달 문을 연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