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바르사)는 지난 10시즌 동안 리그 우승을 6회나 차지했다. 이 기간 리오넬 메시(33·사진)도 6차례 득점왕에 올랐다. 팀도 선수도 못해야 2, 3위였다. 올해는 다르다. 23일 현재 바르사는 3승 2무 3패로 20개 팀 중 12위, 메시는 3골로 득점 공동 13위에 처져 있다.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계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은 메시. 그와 바르사가 함께 무너지고 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