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퀸 7년 투병끝 별세
퀸 씨가 지난해 먼저 세상을 떠난 피터 프레이츠 씨와 공동기획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차가운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루게릭병 환자들의 고통을 잠시나마 느껴보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1명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뒤 3명을 릴레이로 지목한다.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안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루게릭병협회에 10달러(약 1만 원)를 기부하거나 얼음물을 뒤집어쓰지 않고 100달러(약 10만 원)를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2014년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오프라 윈프리, 레이디 가가 등을 비롯해 국내외 정치인, 운동선수, 연예인 등 유명인사들이 동참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