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1.23/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가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가 349명 확인돼 누적 3만1353명(해외유입 4453명)이 됐다고 밝혔다.
앞서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동안 300명대를 이어갔다. 전날엔 271명으로 다소 줄었다. 보통 진단검사 수가 감소하는 주말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전북 14명 △경북 9명 △전남 7명 △충남 7명 △부산 6명 등 많은 지역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속됐다. 17개시도 중에 대전만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 지역과 아메리카 지역에서 각각 11명씩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유럽 6명, 아프리카 1명 등이다. 이들 중 10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19명은 지역사회 단계에서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3명이다. 누적 2만6722명(85.23%)이 격리해제돼 현재 412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510명(치명률 1.6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