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정해진 출근 시간보다 10분 일찍 출근하는 문제를 두고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찌감치 도착해 업무 준비를 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과 정시에 도착해도 무방하다는 의견이 서로 충돌한 것이다.
지난 23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출근할 때마다 10분씩 일찍 출근하라는 사람이 ‘꼰대(권위적인 사고를 하는 어른을 비하하는 속어)’ 아니냐’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항상 1분 전에 회사에 도착하는데 이 문제로 싸운 적이 있다. 출근 시간까지 도착하면 되는데 왜 10분 전에 오라는 거냐. 그럼 10분 전이 출근 시간이라고 공고를 올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커뮤니티 반응.
한 네티즌은 “출근 시간 1분 전 도착하는 것도 억울하지 않냐. 차라리 1초 전에 출근하라”고 비꼬기도 했다. “점심시간 및 휴게시간도 1분 단위로 철저하게 지키고 업무시간에 업무에만 집중하면 인정”이라는 댓글도 있다.
앞서 이 주제는 ‘10분 일찍 오라는 말에 대한 90년대생의 의견’을 담은 한 유튜브 영상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 속 90년대생은 “10분 전에 오는 게 예의면 퇴근 10분 전에 게이트 앞에 대기해도 되냐”고 말해 상사와 의견 대립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