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정보 브리핑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행정부 관리는 이날 “백악관이 바이든 당선인이 정보당국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을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말했다.
11·3 대선 이후 21일 만이자, 지난 7일 미국 언론이 일제히 대선 승자로 바이든을 지목한 지 17일 만이다. 이는 전날 연방총무청(GSA)이 바이든 승리를 공식 인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미 CNN방송은 전했다.
이에 집권 공화당 내에서도 국가안보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앞서 공화당 상원 2인자인 존 튠(사우스다코타) 원내총무는 “바이든 측에 대한 정보브리핑이 국가 안보 관점과 연속성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