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뉴스1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노미네이트 된 가운데 제이홉이 신난 마음을 표현했다.
제이홉은 25일 오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그래미로 떠나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제이홉은 깡총깡총 뛰면서 손으로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고 있다. 마스크를 한 제이홉은 걸음 걸이를 통해 들뜬 마음을 표현, 눈길을 끈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이외에도 제이 발빈, 두아리파, 배드 버니&테이니가 함께한 ‘언 디아’(원 데이), 쿠아모가 피처링한 저스틴 비버의 ‘인텐션스’, 레이디 가가가 아리아나 그란데와 호흡을 맞춘 ‘레인 온 미’, 본 이베어가 피처링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엑자일’이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 두아 리파 등 그야말로 쟁쟁한 세계적 팝스타들과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상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돼 그 결과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즈에 노미네이트된 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고 신기하며 감격스럽다”라며 “후보에 오르니 수상 욕심도 생기고 기대된다”라고 해 후보 입성을 넘어 수상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오른 제63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1월3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최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