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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강수지 “혼자 잘 수 있어요?”…김국진에 첫 외박 허락

입력 | 2020-11-25 10:30:00


 ‘불타는 청춘’에서 가수 강수지가 남편 김국진에게 결혼 후 첫 외박을 허락받으며 달달한 통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4일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박재홍의 ‘깨복쟁이 친구’로 등장한 ‘바람의 아들’ 전 프로야구 선수 이종범과 함께 여행을 떠난 모습이 방송됐다.

이번 겨울 여행에 함께 한 기혼 청춘 이종범, 강수지, 권선국은 외박을 허락 맡기 위해 각 배우자들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가장 먼저 통화에 성공한 이종범은 아내와의 변함없는 애정표현을 과시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권선국은 아내에게 전화해 외박 허락을 물었다. 하지만 선국의 아내는 촬영 다음 날까지 외박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곧바로 청춘들이 “촬영일은 하루”라고 정정해줘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후 첫 외박이라는 강수지도 김국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나중에 걸려온 김국진 전화에 강수지는 “녹화했어요?”라고 존댓말로 애정이 묻어나는 인사를 건넸다.

김광규는 통화하던 강수지 옆에서 “오늘 외박해도 되는지 물어보라”고 말했고, 강수지는 “나 자고 간다고요”라고 당당하게 선언했다.강수지의 자유부인 외박 선언에 김국진은 웃으면서 “알았다”고 답했다.

이어 김광규는 “너무 쉽게 외박을 허락하는 것 아니냐. 여기 결혼하신 세 분 있는데, 남들은 고민 해서 외박을 시켜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국진은 “내가 거길 잘 알지 않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잘 안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알았다. 사랑꾼 바꿔드리겠다”고 말하며 강수지에게 전화를 넘겼다. 강수지는 “혼자 잘 수 있겠어요?”라고 달달한 통화를 이어갔고, 김국진은 “어유 어떡해. 힘들더라도 겨우 자야지. 재밌게 놀아”라며 애정을 보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