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 출입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집단감염으로 폐쇄돼 있다. 2020.11.24/뉴스1 © News1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1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종교시설 관련 확산세를 막기 위해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기를 강력히 요청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대문구 소재 고등학교 확진자와 가족이 18일 확진된 후 24일까지 관련 확진자가 총 101명으로 늘었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78명이다.
교회 관계자,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 포함 103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78명, 음성 959명,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1일 이후 마포구 소재 홍대새교회 교인과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감사받으라”고 안내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종교시설은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규예배·법회·미사 시 좌석의 20%로 참석 인원이 제한되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예배·법회·미사로 전환을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