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증세 악화로 치료에 전념했던 배우 최성원이 퇴원했다.
24일 최성원은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퇴원 인사와 함께 건강해진 근황을 알렸다.
최성원은 “걱정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치료받는 과정에서 긴박한 상황도 있었고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할 수 없어서 가족들도 잠깐 걱정한 때가 있었지만 오늘 건강히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앞서 최성원은 2016년 4월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출연 중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한 뒤 이듬해 2월 복귀한 바 있다. 완치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건강을 회복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한 최성원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혜리 분)의 남동생 성노을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빅이슈’ 등에도 출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