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디랩코리아는 지난 14일 코로나19 감영 예방을 위해 서울 서초구 소재 고도일병원에 장시간 항균력이 유지되는 SD999 항균 코팅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남 고도일 병원 측은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항공분야, 대학병원, 교육시설 등에서 도입하고 있는 차세대 방역 솔루션을 채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스디랩코리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일회성 살균 위주의 기존 소독 방식에서 지속적 공간 감염환경 관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SD솔루션을 도입한 가천대 길병원을 시작으로 감염예방에 민감한 병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감염관리 패러다임을 수용하는 추세다.
SD솔루션은 국내 환경부 인증 외에 미국,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인증 받은 기술로서 생활방역에 사용하는 살균제에 대한 아만성 흡입 독성시험(90일 반복 흡입 독성)을 완료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아울러 공간 항균 코팅으로 지속적인 감염 관리 및 공간별 오염도 측정 데이터를 확보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감염환경관리 분석 리포트를 제공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차세대 방역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창주 대표는 “SD솔루션의 ‘SD999 항균 코팅 서비스’는 90일 이상 높은 항균력이 지속되어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의 세포막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므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감염환경을 관리할 수 있다”면서 “정교한 감염환경 관리시스템 모델 구축을 위해 현재 (사)코리아투게더와 함께 안전한 예배환경, 신뢰회복을 위한 수도권 40여개 교회 내 항균 코팅 솔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