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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베테랑 좌완 장원삼·고효준, 롯데에서 방출

입력 | 2020-11-25 14:35:00


만 37세 동갑내기 베테랑 좌완 장원삼과 고효준이 롯데 자이언츠를 떠난다.

롯데는 25일 이들을 포함한 선수 6명의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를 거쳐 올해 롯데에 입단한 장원삼은 한 시즌 만에 다시 새 팀을 구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장원삼은 올해 13경기에 나서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7.68로 부진했다.

고효준도 방출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고효준은 올해 2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했다. 시즌 막판인 10월 11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롯데의 판단은 냉정했다.

이들 뿐 아니라 투수 김현, 내야수 김동한, 외야수 허일, 포수 한지운이 방출 통보를 받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