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0.0’ 26일부터 쿠팡서 판매 성인용 음료로 분류… 구매 시 성인인증 필요 맥주와 동일한 원료·발효·숙성 거쳐
오비맥주가 진짜 맥주로 만든 비알코올 맥주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오비맥주는 비알코올 맥주 ‘카스 0.0’을 오는 26일부터 쿠팡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쿠팡을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카스 0.0는 330ml 캔 제품으로 가격은 1박스(24개)가 1만5000원 대다. 비알코올 맥주인 카스 0.0는 법적으로 음료로 구분되기 때문에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고 오비맥주 측은 설명했다. 다만 성인용 음료로 분류되기 때문에 성인인증을 거친 소비자만 구입할 수 있다.
유희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보다 편하게 카스 0.0의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를 추진했다”며 “쿠팡을 통한 온라인 판매를 기념해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최근 카스 0.0에 대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면서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전국 대형마트 30여곳에서 시음 행사를 실시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