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15년 만에 선보이는 사하 메머드급 단지

입력 | 2020-11-27 03:00:00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는 부산 사하구에 15년 만에 첫선을 보이는 1500가구 이상 매머드급 아파트다. 부산 사하구 장림1동 740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최고 35층 총 13개 동 1643채로 조성된다.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전용면적 59∼99m² 1291채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모든 가구를 주거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84m² 이하)로 구성했으며 채광성 및 통풍성 등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는 부산 전역과 전국 주요 도시를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부산도시철도1호선 장림역과 동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이 2023년쯤 개통되면 하단역에서 사상역까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차량 이용도 수월하다. 을숙도대로를 통해 부산내부순환도로와 외부순환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부산내부순환도로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가 내년 말 개통(예정)되면 해운대 및 서면생활권까지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바로 옆에 장림생태공원이 있으며 낙동강과 남해바다도 가깝다. 장림생태공원은 장림유수지를 정비해 조성한 수변생태공원으로 지역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을숙도생태공원과 다대포해수욕장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옆에 장림초(병설유치원 포함)와 보림초가 있어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부산의 명문고로 알려진 대동고와 동아고, 부일외고, 부산일과학고가 모두 사하구 내에 있다. 굵직한 개발 호재를 품고 있다. 사하구의 신평·장림산업단지가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해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향후 이곳은 업종 고도화 및 문화, 복지, 편익, 교육시설 등이 모두 확충된 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부산시 사하구는 비규제지역에 속하는 만큼 청약자격과 대출자격 요건이 까다롭지 않다. 다주택자 및 가구주가 아닌 수요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경과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거기에 대출규제까지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어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문턱이 낮다. 본보기집은 사하구 명지동 3603-1에 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