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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 전문 (주)사세, 글로벌 표준 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 22000 인증 획득

입력 | 2020-11-26 15:25:00


 계육 등 육가공 전문 기업 (주)사세(SASE·대표 김광선)는 축산 가공품을 전문 생산하는 충북 진천 공장이 국제식품안전협회(GRSI)로부터 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인증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세 관계자에 따르면, ‘FSSC 22000’ 인증을 받은 진천 공장은 저주파 해동기, 3D 워터젯 등 최신 설비를 갖추고 닭고기 포장, 양념 육을 비롯해 닭가공 제품인 너겟, 가라아게 등 다양한 종류의 식육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식품 안정성 향상을 위해 모든 라인에 X-ray 및 FDR(Food defense recoder) 장비를 도입했다.

‘FSSC 22000’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2000년도에 설립된 GFSI(Global Food Safety Initiative)에서 국제표준인 ISO22000과 TS22000의 요구사항을 충족한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그중 FSSC 22000은 엄격하고 신뢰도 높은 국제 규격으로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며, 코카콜라, 네슬레, 유니레버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세 측은 ‘고객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글로벌 냉동식품그룹’이라는 기업비전을 가진 육가공 전문 회사로서 이번 ‘FSSC 22000’ 인증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식품안전경영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시세 식품안전팀장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의 안전성이 중요시되는 현시대에서 식품 안전성 확보는 기업의 최우선 과제이다”라며 “이에 사세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을 제조하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있으며, ‘FSSC 22000’ 인증 등 식품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고객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