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업무방해 등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최 대표는 법무법인 청맥 소속 변호사로 재직하던 2017~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조모씨에게 인턴활동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2020.11.17/뉴스1 © News1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27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재판부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에 대한 감찰이 이뤄지고 있고 수사에 착수했으니 국정조사 외 다른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며 “수사나 감찰조사를 엄중히 지켜봐야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윤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에 대해 반대한 것이다.
최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윤 총장 직무정지에 대한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에 대해 “생각이 다르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이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 적법성을 고민했는지 다시 묻게 한다”며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