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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남대천 야생조류서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조사

입력 | 2020-11-27 14:13:00


강원 양양군 남대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27일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양양군 남대천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 검사 결과 H5N8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1~2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원주지방환경청과 함께 검출지점 주변 반경 10㎞ 내 철새 도래지에 대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 기관에 방역 조치토록 검출 결과를 즉시 통보했다”고 말했다.

【양양=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