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밴더빌트대 세라 풀러(오른쪽)가 미주리대와의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미식축구 사우스이스턴 콘퍼런스(SEC)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을 알리는 킥을 날리고 있다. 컬럼비아=AP 뉴시스
풀러는 29일 미국 미주리주 컬럼비아에서 열린 미주리대와의 NCAA 사우스이스턴 콘퍼런스(SEC) 경기에 밴더빌트대 키커로 이름을 올렸다.
파워 5 콘퍼런시스는 SEC를 비롯해 NCAA 미식축구에서 가장 수준이 높은 5개 콘퍼런스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밴더빌트대는 이날 미주리대에 0-41로 완패했다. 풀러 역시 필드골로 득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는 얻지 못했다. 그 대신 후반전 시작을 알리는 킥을 날리면서 역사를 썼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