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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위스콘신, 재검표 끝에 바이든 승리 공식 승인

입력 | 2020-12-01 08:29:00


미국 위스콘신주가 30일(현지시간) 부분적인 재검표를 실시한 끝에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승인했다.

30일 미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앤 제이콥스 위스코신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위스콘신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2만700여 표 차이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애리조나주도 30일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승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선거캠프는 애리조나와 위스콘신주 선거 결과에 불복하며 소송전을 펼쳐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서 애리조나와 위스콘신주에서 승리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있다.

그는 대선 불복 소송전을 대법원까지 끌고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대법원까지 끌고 가기 위해) 내 에너지의 125%를 사용할 것”이라며 “소송전에 귀를 기울일 판사가 필요하다. 큰 결정을 내릴 대법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