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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공모바일 마켓앱, 17일까지 네이밍 공모전 진행

입력 | 2020-12-01 14:07:00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부산광역시 공공모바일 마켓앱이 오는 17일까지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 공공모바일 마켓앱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기 위해 부산광역시가 기획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 GS ITM(지에스아이티엠)컨소시엄사가 수행하는 사업이다. 비대면 기조로 배달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공정한 시장을 형성하자는 취지다.

앱에서는 식재료부터 생활용품이나 의류, 공산품까지 의식주와 관련한 다양한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며, 신용카드 등의 결제수단은 물론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네이밍 공모전을 기획한 부산광역시 이종택 소상공인지원담당관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온 사업으로, 온라인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라며 “이번 사업의 첫 행보인 ‘부산시 공공모바일 마켓앱’ 네이밍 공모전에 부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부산시 공공모바일 마켓앱 네이밍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오는 17일까지 부산앱 콘테스트를 통해 네이밍한 명칭을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작 발표는 12월 중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부산갈매기상(1명)에게는 아이패드 풀세트가 부상으로 제공되며 부산동백상(1명)에게는 동백전 30만 원, 부산고등어상(1명)에게는 애플워치가 수여된다. 이밖에 부산최고상 7명에게는 에어팟프로, 부산사랑상 15명에게는 동백전 5만 원 권, 부산화합상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음료 기프티콘 등 공모전 참가자 중 총 125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