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은 최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단지 내 상가가 대단지 희소성에 힘입어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단지 내 상가 2개동, 16개 점포다.
부영주택에 따르면 입찰 결과 16개 점포 공급에 352명이 입찰해 평균 22대1의 경쟁률로 마감을 기록했다. 특히 상가동 2동 1층은 5개 점포 모집에 199명이 몰려 경쟁률이 40대1에 달했다고 전했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4298가구 대단지 아파트에 상대적으로 상가 점포 수가 적어 경쟁이 치열했다”며 “최근 단지 내 초등학교 개교와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등 호재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이 인기를 얻는 분위기도 이번 상가 입찰 경쟁에 한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