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사진=뉴스1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현재 병가를 내고 충북지역 한 종합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 청장은 이날 청주 지역 한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정 청장은 전날(1일) 침대에서 잠을 자던 중 떨어져 어깨 부위에 골절상을 입었고,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으나 일주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청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질병관리본부장을 맡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방역 사령관’으로서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이끌었고, 9월 질병관리본부가 질병청으로 승격되면서 초대 청장에 임명됐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